AI 시대가 도래하면서 설계 환경이 급변하고 있지만, VBA(Visual Basic for Applications)는 여전히 설계자에게 강력한 무기입니다. 단순히 '오래된 언어'라고 치부하기에는 실무에서 대체 불가능한 영역이 확실하기 때문입니다.
AI 시대의 설계자는 '그릴 줄 아는 사람'에서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람'으로 변해야 합니다. VBA는 그 시스템 구축의 가장 낮은 문턱이자, 현업에서 즉각적인 효용을 발휘하는 도구입니다. "AI가 최적화된 설계 파라미터를 도출하면, 설계자는 VBA를 통해 엑셀의 수치 데이터(데이터 베이스)를 CAD API와 동기화함으로써, 복잡한 모델링과 도면 생성을 한 번에 처리하는 '자동화 시스템 빌더'가 되어야 합니다."

설계자가 VBA를 반드시 학습해야 하는 핵심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현업 소프트웨어와의 강력한 밀착성
대부분의 설계 환경은 CAD(AutoCAD, MicroStation 등)와 엑셀을 중심으로 돌아갑니다.
- 네이티브 지원: 별도의 복잡한 개발 환경(IDE) 구축 없이도 즉시 매크로를 작성하고 실행할 수 있습니다.
- 엑셀과의 연동: 설계 데이터(BOM, 사양서, 수치 계산)는 결국 엑셀로 관리됩니다. VBA는 CAD의 형상 정보와 엑셀의 텍스트 데이터(데이터 베이스에 저장 가능)를 가장 빠르고 직접적으로 연결해 주는 가교 역할을 합니다.
2. AI를 더 똑똑하게 부려먹는 '실행력'
최근의 생성형 AI(ChatGPT, Claude 등)는 코딩 능력이 탁월합니다. 하지만 AI가 짠 코드도 결국 실행할 수 있는 환경이 있어야 의미가 있습니다.
- 디버깅 능력: AI가 제안한 VBA 코드를 자신의 설계 환경에 맞게 수정하고, 오류를 찾아낼 줄 아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의 완성: "엑셀의 치수를 읽어 CAD에서 모델링을 자동 생성해줘"라는 명령을 내린 뒤, 결과물을 검증하고 현업에 적용하는 최종 단계는 설계자의 VBA 지식에서 나옵니다.
3. 반복적인 'Low-Value' 작업의 제거
설계자의 가치는 '창의적인 문제 해결'에 있어야지, 단순 반복 작업에 있어서는 안 됩니다.
- 자동화 루틴: 도면 일괄 출력, 속성값 일괄 변경, 표준 부품 라이브러리 호출 등 매일 반복되는 1~2시간의 작업을 클릭 한 번으로 줄여줍니다.
- 데이터 정합성: 사람이 수동으로 입력할 때 발생하는 오타나 누락을 원천 차단하여 설계 품질을 높입니다.
4. API 구조에 대한 이해 (확장성)
VBA를 배우는 것은 단순히 한 가지 언어를 익히는 것을 넘어, 소프트웨어의 내부 구조(Object Model)를 이해하는 과정입니다.
- VBA를 통해 객체(Object), 메서드(Method), 속성(Property)의 개념을 익히면, 나중에 **Python(Creopyson 등)**이나 C# 기반의 더 고도화된 AI 자동화 도구로 넘어갈 때 학습 곡선이 현저히 낮아집니다
엑셀데이터로 CAD 모델을 조정한 예제
"고객의 니즈를 설계 언어로 번역하는 AI가 모델의 변형을 주도하는 시대입니다. 이제 설계자는 단순히 모델을 만드는 것을 넘어, 모델의 파라미터와 DB 속 숙련된 경험치를 연결하여 설계의 정밀도를 완성하는 '시스템 아키텍트'로 진화합니다."
가장 쉽지만, 유용한 VBA를 실습하여 배워 보세요. 새로운 세상이 보일 것 입니다.
by korealionk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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