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흡센서
사람의 호흡을 측정해 병을 진단하는 기술입니다. 건강검진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사람의 날숨에는 800종 이상의 화합물이 포함돼 있는데, 이 화합물들의 농도 변화를 감지해 질병을 진단합니다. 알데하이드 농도가 높으면 폐암, 아세톤 농도가 높으면 당뇨일 가능성이 크다고 하는데요. 모든 질병을 진단할 수는 없겠지만 다양한 센서 기술 개발을 통해 더 많은 질병을 빠르게 진단할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노령인구가 높아지고 있는 국내 의료산업계에서 주목하고 있습니다.
■ 와이파워
무선인터넷을 와이파이라고 부르듯, 무선충전을 ‘와이파워’라고 부릅니다. 흔히 아는 스마트폰용 무선충전 기술과는 달리, 공간 안에서 저절로 충전되는 미래기술인데요. 무선신호를 통해 기기의 전력을 충전하는 것이 기술의 골자로, 와이파워가 상용화되면 유선충전 장치가 필요 없어집니다. 자연히 소형 기기들이 한층 더 작고 슬림해 질 수 있습니다.
■ 그린 암모니아
수소 에너지가 중요해지면서 덩달아 암모니아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수소는 초고압탱크로도 많은 양을 저장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수소를 저장·운송하기 위해서는 액상 암모니아가 필요합니다. 수소를 액상 암모니아 형태의 화합물로 변환해 운송하고, 수요처에서 다시 수소를 추출해 사용하는 것입니다. 효율은 액화 수소보다 50% 더 뛰어납니다. 이 과정에서 순수한 암모니아가 필요한데, 기존 암모니아 생산 공정인 하버-보슈법은 섭씨 1900도 이상의 고온이 필요하고,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등 문제가 있습니다. 그러나 질소와 수소를 결합해 만든 '그린 암모니아'는 연소해도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아 친환경 연료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 이산화탄소 포집(DAC)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환경 문제가 대두되면서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인위적으로 포집(DAC·Direct Air Capture)’하는 연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DAC는 흡수·흡착제를 사용해 공기 중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이산화탄소 농도를 낮추는 기술입니다. 캐나다 기업 카본엔지니어링은 미국 텍사스주에 연간 100만t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DAC시설을 2022년부터 건설할 예정입니다. 스위스 클라임웍스는 아이슬란드에 연 4000t 규모의 DAC시설을 올해 건설했습니다. 과거에는 DAC가 경제적 이익이 크게 없었으나 국가 간 탄소거래제도 시행 등으로 탄소 포집 자체가 시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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